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5) - 천양희 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5) - 천양희 - 어린애가 첫 세상을 보듯 시 앞에 앉을 때 어떤 신인이 나한테 시를 보여주는데 소쩍새가 겨울에 울고 있더라구요. 소쩍새는 초여름부터 웁니다. 그래서 내가 없는 것을 상상력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좋지만 실제로 있는 것을 왜곡시키는 것은 안 됩.. 문학자료 2015.05.25
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4) - 천양희 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4) - 천양희 고정 관념을 깨고 자유로운 사유의 날개를 만일 이 키팅 같은 선생이 우리 나라에 있다면 아마 지금쯤 쫓겨났고 왕따당하고 있을 겁니다. 이 왜곡된 시 교육이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21세기 문학 행보를 늦추게 할지도 모릅니다. 앞으로 .. 문학자료 2015.05.25
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3) - 천양희 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(3) - 천양희 - 내가 아닌 것은 연줄을 끊듯 버려라 어느 스승이 거문고를 앞에 두고 제자한테 물었습니다. 줄을 너무 당기니까 어떻느냐고 했더니 줄이 끊어집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. 그러면 너무 느슨하게 하면 어떻더냐고 했더니 음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하고 .. 문학자료 2015.05.25